백구냥이 BMK 2021. 3. 19. 16:35

행주대교 인근 카페에서 오랜만에 친구랑 자전거로 접선을 하기로 하였다. 여기는 한강 자전거길이 가깝고 맛집과 이쁜 카페가 많아서 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어울리기 좋은 듯.


주차장 구석에 자전거를 살포시 주차시키고 커피숍으로 고고!! 여기는 행주대교 인근이긴 하지만 강이 보이진 않고, 대신 뒤쪽으로 숲이 우거져서 자연을 벗삼은 기분이 든다.


예전에 갔을 때 찍은 사진. 2층 숲쪽 창가자리인데, 이 자리가 경치도 좋고 눈부시지도 않으면서 자리도 편해서 젤 좋은 듯. 이 날은 여기에 이미 사람이 있어서 1층에 자리 잡았다.


와플 맛집이라길래 먹어보고 싶었다!!
아이스크림 와플 12천원
커피는 드립커피 6~9천원(아이스 +천원)

총평
커피는 가능하면 따뜻한 드립커피를 마시는 걸로 추천. 아이스는 천원 더 비싸고 드립의 향이 덜 느껴진다. 따뜻한 드립커피가 잔도 훨씬 이쁘다!! 그리고 아메리카노(5천원) 가격 대비 드립커피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이득인 듯 ㅋㅋ
아이스크림 와플(생크림+아이스크림)은 맛있긴 했지만 특별한 건 없었다. 그냥 와플,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과일... 개인적으로 생크림보단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었지만, 생크림와플(만원)은 있지만 아이스크림 단독 와플은 없는 거 같다.
별 3-4개 사이 어딘가? ㅎㅎ

이상 끝.


추신) 맛나게 와플 먹고 오랜만에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서해갑문까지 라이딩을 했다. 해질녁 모습이 이뻐 한컷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