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서울살이

광흥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바로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던 5월의 어느날, 친한 동생이 알려준 근처 이쁜 카페가 생각났다. 봄이면 벚꽃이 넘 이뻐서 유독 사람이 많다던 곳, 시즌이 좀 지났지만 그래도 왠지 이쁠 거 같아서 고고~>_< 원래는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스콘도 맛있다는 직원의 말에 솔깃해져 함께 주문 ㅋㅋ 시그니처인 바닐라빈라떼와 스콘을 받아들고 벚나무로 추정되는 초록 잎이 반짝반짝하는 커다란 나무 아래 자리를 잡고 앉았다.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졌던 듯~ ㅎㅎ 벚꽃이 만발할 때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

맛집, 카페, 디저트/카페, 디저트 2021. 7. 25. 21:42

친한 동생이 집 근처 괜찮은 커피숍을 몇개 추천해줘서 하나씩 투어해보고 있다. 이 날 선택된 곳은 합정 비하인드. 프렌치토스트가 맛있는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고 했는데 이 날은 배가 불러서 커피만 마셔봄. 일단 입구가 안으로 들어가 있고 간판이 얌전(?)해서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버리는 수가 있다... 내가 그랬다는 거겠지? ㅋㅋ 암튼 다시 백~ 해서 들어갔더니 큰 테이블 하나에 널찍하게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 좋았고, 한쪽 편엔 책이 이쁘게 전시(?)되어 있었다 . 전시된 책 옆에 앉으면 공부가 잘 될 거 같아서 그 옆에 자리를 잡고 커피 한잔 시켰는데... 넘 오래되서 뭘 시켰는지 기억이 안 난다ㅠㅠ 여긴 그냥 기억나는 것만으로 평가하기로 ㅎㅎ [총평] 4/5 찾아보니 아메리카노가 4500원..

맛집, 카페, 디저트/카페, 디저트 2021. 6. 3. 19:21

새로운 곳을 가고싶은 마음에 정처없이 발걸음을 옮기다 우연히 발견한 컴즈커피. 외관도 깨끗해 보이고 평도 좋아서 들어가 보았다. 크로플 칭찬이 자자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전날 다 팔려서 없더라는 ㅡㅜ 아쉬웠는데 미안하셨는지 브라우니 한 조각을 서비스로 내어주셔서 행복했다눈 ㅋ 총평: 컴즈라떼(4500원)는 이쁜만큼 고소한 맛이 좋았고, 서비스로 주신 브라우니(2500원)는 속에 너트가 듬뿍 들어가서 달지않고 완전 행복해지는 맛이었다~>_< 조만간 크로플도 먹으로 가야지!! 별점 4점! (전체적으로 점수가 넘 높은가? ㅋㅋ)

맛집, 카페, 디저트/카페, 디저트 2021. 4. 10. 16:23

가깝고 조용하고 분위기 좋으면서 커피맛도 어느정도 보장되는 곳. 애완동물을 데려올 수 있는 곳이어서 가끔 이쁘니들도 볼 수 있어서 편안하게 선택가능한 곳. 상수 인솔커피다. 총평: 이 날은 아메리카노(4000원)를 마셨지만, 역시 여기는 밀크티(5000원)와 다쿠아즈(3000원)가 짱인듯 하다. 별 4점!!

맛집, 카페, 디저트/카페, 디저트 2021. 4. 10. 16:13

커피숍 투어 중 근처에서 의외의 핫 플레이스 발견. 반지하에 특별한 거 없어 보이는 곳이라 처음에는 사람 많은 걸 의아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시키는 커피를 보고 검색 시작! 아인슈패너 맛집이란 걸 알았다 ㅋㅋ 하지만 처음 갔을 때는 그걸 모르고 다른 걸 주문했다. 카페 이름이 붙은 오츠 아메리카노(4000원)와 버터 향에 이끌려 주문한 기본 버터스콘(3500원). 맛있긴했지만 그리 특이할 건 없었던 거 같다. 결국 다시 가서 맛본 아인슈패너(5000원)!! 진한 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순삭해버렸다 ㅋㅋ 이쁜 비쥬얼도 좋아서 왜 인기가 좋은지 알 거 같았다. 총평: 반지하에 분위기있는 아인슈패너 맛집. 그치만 자리가 좁아서 사람이 많을 때 가면 별로인 듯. 별 3개 반.

맛집, 카페, 디저트/카페, 디저트 2021. 4. 1. 20:19

상수/합정에서 찐 공장형 커피숍으로 유명한 빈브라더스, 한번쯤 가보려고 찜해두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가봤다. 이번에 인근에서 11시에 갈 수 있는 커피숍이 많지 않다는 걸 알았다. 의외로 12시 이후 오픈하는 곳이 꽤 많음. 합정 빈브라더스는 11시 오픈 밤 10시 종료. 오픈시간 즈음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좋았다. 어두운 분위기에 조명이 이쁜 안쪽에 자리잡고 커피를 주문했다. 모든 제조 커피 가격이 동일하고 커피 종류에 따라 6,000원~6,500원 이었는데, 진한 느낌의 블랙수트(6,500원)로 플랫화이트를 선택하였다. 저지방우유로 바꿀 수 없는 게 아쉬웠지만 역시 진하고 맛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오후에 배고파서 오리지널 스콘(3,500원)도 하나 먹었는데 무난했음 ㅋ 총평: 다양한 커피(3..

맛집, 카페, 디저트/카페, 디저트 2021. 3. 21. 16:26

행주대교 인근 카페에서 오랜만에 친구랑 자전거로 접선을 하기로 하였다. 여기는 한강 자전거길이 가깝고 맛집과 이쁜 카페가 많아서 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어울리기 좋은 듯. 주차장 구석에 자전거를 살포시 주차시키고 커피숍으로 고고!! 여기는 행주대교 인근이긴 하지만 강이 보이진 않고, 대신 뒤쪽으로 숲이 우거져서 자연을 벗삼은 기분이 든다. 예전에 갔을 때 찍은 사진. 2층 숲쪽 창가자리인데, 이 자리가 경치도 좋고 눈부시지도 않으면서 자리도 편해서 젤 좋은 듯. 이 날은 여기에 이미 사람이 있어서 1층에 자리 잡았다. 와플 맛집이라길래 먹어보고 싶었다!! 아이스크림 와플 12천원 커피는 드립커피 6~9천원(아이스 +천원) 총평 커피는 가능하면 따뜻한 드립커피를 마시는 걸로 추천. 아이스는 천원 더 비싸고 ..

맛집, 카페, 디저트/카페, 디저트 2021. 3. 19. 16:35

행주대교 인근 카페를 돌아보다가 맘에드는 카페를 발견해따! 이름도 텐나인(109), 내 별명 백구랑 같아서 더 애정이 가네 ㅋㅋ 통창에 한강이 잘 보여서 좋다. 저 자리에 앉는 거 보다 사진 찍은 뒤쪽 자리에서 내려다 보는 게 눈도 안 부시고 자리도 편하고 좋은 듯 ㅎㅎ 위치는 요기. 뷰가 이쁜 만큼 오르막 길이 있지만 오기 힘든 편은 아니다. (참고로 저전거로 와씀, 차로 오면 주차장도 넓고 엄청 편할 듯ㅋㅋ) 브런치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 콥샐러드(12000원)를 먹어보았다. 12시 이전 손님은 커피(5500원)가 무료라 좋았다! 샐러드 맛은 그냥그냥이었는데 커피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행복해짐~>_< 종합: 위치 괜찮고 자리 널직하고 자리도 편하고 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별 4개 이상!!

맛집, 카페, 디저트/카페, 디저트 2021. 3. 15. 15:33